관리 메뉴

하늘드림

더 추워진 입춘(立春), 면역력 높이는 제철 음식은? 본문

건강해보세요

더 추워진 입춘(立春), 면역력 높이는 제철 음식은?

혁~혁~ 2020. 2. 9. 22:47

 

봄이 찾아온다는 절기 '입춘'이 지난 4일 지났지만 오히려 매서운 추위가 찾아왔다.

 

요즘처럼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는 건강에 더 유의해야 한다.

 

우리 몸은 체온이 1도만 내려가도 신진대사 효율이 12% 떨어지고 몸속 효소 기능이 50% 이상 저하된다고 알려졌다.

 

이런 시기에 면역력을 지키는 데 도움을 주는 2월 제철 음식을 알아본다.

 

◇저지방, 고단백 생선이 면역력 높여

 

삼치는 대표적인 2월 제철음식이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동맥경화·뇌졸중·심장병 예방 등에 도움이 된다.

삼치 한 토막에는 1700~4500㎎의 오메가3가 들어있다.

뇌세포 생성에 도움을 주는 오메가3는 아이의 두뇌와 시각이나 운동신경 발달에 좋고, 노인의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이 밖에 삼치에 들어있는 칼슘은 몸속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해 혈압을 낮춘다.

도미도 저지방·고단백 식품으로 잘 알려진 2월 제철음식이다.

회복기 환자나 다이어트에 한창인 사람에게 적합하다.

 

도미에는 당질의 대사를 촉진해 피로 해소를 돕는 비타민 B1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특히 도미의 눈에 비타민 B1이 많이 들어있다고 알려졌다.

아귀 역시 2월 제철음식으로 꼽힌다. 아귀의 풍부한 단백질은 성장 발육에 도움을 준다.

또 수분량이 많고 콜레스테롤이 적은 저열량 식품이다.

 

특히 아귀의 간은 비타민A·E를 많이 함유해 노화방지와 시력보호·뼈와 이의발육·야맹증 등에도 효과적이며 피부가 거칠어지거나 손톱이 갈라지는 것을 예방한다.

 

◇과일로는 영양 가득한 한라봉·딸기가 제격

후식으로 챙겨 먹으면 좋을 2월 제철 과일은 한라봉과 딸기다.

한라봉에는 특히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비타민C는 체내 면역력을 높이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며, 피로회복 및 감기를 예방한다.

한라봉에 들어있는 항산화 물질인 카르티노이드 성분은 노화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한라봉은 껍질에도 영양분이 풍부하다.

겉껍질에는 항암성분인 리모넨이, 속껍질에는 동맥경화, 뇌졸중, 천식 예방 효과가 있는 헤스페리딘 성분이 들어있다.

 

딸기는 신진대사를 활발히 할 뿐 아니라 멜라닌을 억제하고 기미를 막아준다.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도 많이 들어있어 몸속 활성산소로부터 혈관을 보호하고 혈전(혈액이 뭉쳐진 덩어리) 생성을 억제하기도 한다.

또한, 눈의 망막 세포 재합성을 촉진해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시각 기능을 개선하는 데 큰 효과가 있다.

선명한 빨간색을 띨수록 안토시아닌 함유량이 많다

글출처 : 헬스조선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2/05/202002050323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