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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신과함께-죄와벌

혁~혁~ 2018. 2. 28. 23:00

 

저승 법에 의하면, 모든 인간은 사후 49일 동안 7번의 재판을 거쳐야만 한다.
 살인, 나태, 거짓, 불의, 배신, 폭력, 천륜
 7개의 지옥에서 7번의 재판을 무사히 통과한 망자만이 환생하여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다.


 
 “김자홍 씨께선, 오늘 예정 대로 무사히 사망하셨습니다”

 화재 사고 현장에서 여자아이를 구하고 죽음을 맞이한 소방관 자홍, 그의 앞에 저승차사 해원맥과 덕춘이 나타난다.
 자신의 죽음이 아직 믿기지도 않는데 덕춘은 정의로운 망자이자 귀인이라며 그를 치켜세운다.

저승으로 가는 입구, 초군문에서 그를 기다리는 또 한 명의 차사 강림, 그는 차사들의 리더이자 앞으로 자홍이 겪어야 할 7개의 재판에서 변호를 맡아줄 변호사이기도 하다.


 염라대왕에게 천년 동안 49명의 망자를 환생시키면 자신들 역시 인간으로 환생시켜 주겠다는 약속을 받은 삼차사들

그들은 자신들이 변호하고 호위해야 하는 48번째 망자이자 19년 만에 나타난 의로운 귀인 자홍의 환생을 확신하지만, 각 지옥에서 자홍의 과거가 하나 둘씩 드러나면서 예상치 못한 고난과 맞닥뜨리는데…

 
 누구나 가지만 아무도 본 적 없는 곳,
 새로운 세계의 문이 열린다!

[ABOUT MOVIE]
 
 상.상.초.월 神세계!
 본 적 없고, 볼 수도 없는 저승 세계가 눈 앞에 펼쳐진다!
 
 누구나 가지만, 아무도 본 적 없는 세계가 오는 12월 스크린에 펼쳐진다. 동명의 웹툰을 스크린에 옮긴 영화 <신과함께>는 인간은 죽음 후 저승에서 각기 다른 지옥을 경험한다는 한국적 사후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영화는 한국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사후 49일 동안 7번의 지옥 재판을 무사히 거쳐야만 환생할 수 있다는 전제로 이야기를 확장시켰다. 인간은 저승에서 끝이 아니라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화재 현장에서 죽음을 맞이한 소방관 ‘자홍’은 저승에서 치뤄야 하는 7번의 재판 동안 그를 변호하고 호위하는 삼차사 ‘강림’, ‘해원맥’, ‘덕춘’을 만나 이 모든 과정을 겪게 된다. 살인, 나태, 거짓, 불의, 배신, 폭력, 천륜 7개의 지옥 재판을 통해 사는 동안 그가 지은 크고 작은 죄들을 알아가는 ‘자홍’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그를 응원하는 것은 물론 관객 모두가 자신의 삶을 되짚어 보는 진기한 경험을 하게 된다. 모든 인간이 겪는 죽음과 삶, 그 경계에서 인간의 삶을 관통하는 희로애락을 다시금 떠올리고, 자홍의 이야기에 우리 자신을 투영하게 되는 것이다. ‘자홍’이 주는 공감과 더불어 삼차사의 활약은 영화에 또 다른 활력을 불어 넣는다. 저승 삼차사들은 49명의 망자를 환생시켜야만 환생을 보장받을 수 있기에 ‘자홍’의 재판에 모든 노력을 쏟아 붓는다. 하지만 숱한 세월 망자를 변호하고 호위했던 그들조차 매 재판에서 만나는 고난과 숙제는 어렵고 그로 인해 시행착오를 겪는다. 또한 자홍의 재판을 어지럽히는 원귀가 출현하면서 차사들은 저승과 이승을 동시에 오가고, 그들이 선보이는 새로운 이야기에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한국 고유의 전통 설화에 신선한 상상력을 덧입히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가세한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이승과 저승,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드는 장대한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차원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글 이미지출처-네이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