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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드림
사냥을 후회한 사자<하나님의교회 어머니하나님> 본문
<시진출처-픽사베이>
백수의 왕, 먹이사슬의 최상위 포식자인 사자라도 사냥이 그리 녹록한 일은 아닙니다. 초식 동물들은 늘 경계 태세를 갖추고 있어 포식자가 다가가면 금방 낌새를 채고 달아나버리는 데다, 포식자의 추격에 목숨을 걸고 달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야생의 사자들은 배부를 때보다 굶주릴 때가 더 많습니다. 그런데 남아공의 매디퀘 동물보호구역에서 사냥에 성공한 사자 한 마리가 본능을 거스르는 행동을 보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추격 끝에 가젤의 목덜미를 물어 넘어뜨린 뒤 숨통을 끊고 허기를 채우기 시작한 암사자. 그러다 가젤의 배 속에서 무언가를 발견하고는 입으로 물어 조심스레 땅에 내려놓았습니다. 그것은 새끼 가젤이었습니다. 사자가 잡은 먹잇감은 배 속에 새끼를 밴, 살아 있었다면 머지않아 엄마가 될 가젤이었습니다. 암사자는 새끼 가젤을 뚫어지게 쳐다보더니 앞발로 쿡쿡 찔렀습니다. 그래도 반응이 없자 주위에 있던 풀로 새끼 가젤을 덮어주었습니다. 그러고는 어미 가젤을 먹지도 않고 한동안 자리를 지켰습니다.
그 모습을 본 공원 관리인은 “마치 암사자가 새끼 밴 엄마 가젤을 사냥한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는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냉정한 약육강식의 세계에도 엄마라는 존재는 마음을 짠하게 하는 무언가가 존재하나 봅니다.
<아버지하나님 그리고 어머니하나님 섬기는 하나님의교회>
글출처-하나님의교회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