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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몸으로 부활하나?<하나님의교회>

혁~혁~ 2017. 10. 29. 22:15

우리가 장차 부활할 때에는 어떠한 몸으로 부활하나?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마 22장 30절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가고 시집도 아니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하시었다.

우리가 이 죄악 세상에 태어나기 전에 이미 천사와 같은 하나님의 아들들의 신령으로 있었다는 것을 살펴 보았다.

그리스도께서도 전 세상에서는 창조주로 계시던 분이(요 1장 1-3절) 인간으로 태어나셨다가 십자가에서 운명하시고 세상을 떠나 다시 통치자가 되셨으니, 하물며 보통 하늘 성민들이 보통 인간으로 태어났다가 구주의 공로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하늘 성민으로 회복될 수 없겠는가?

예수님의 전·후 생애는 우리들의 전·후 생애를 명백하게 알려주신 것이다. 예수님은 태초부터 계신 선재의 영체가 있었고 한때 마리아의 몸을 통하여 출생하시게 될 때에는 육체의 옷을 입으셨으나 십자가에서 죽으셨을 때에는 다시 영체로 분리되어 부활의 아침까지 지내셨다. 예수님의 본 선재의 영체는 절대적으로 죽지 않으셨다.

그와 같이 우리들의 영혼도 이 육신이 죽으면 영혼과 육체가 분리되어 낙원에 가서 부활의 아침까지 쉬고 있는 것이다. 우리들의 영혼이 이 죄악 세상에 오기 전에는 예수님의 영광의 보좌 앞에서 즐거이 지내고 있었다. 그러나 죄로 인하여 이 죄악 세상에 와서 육체의 옷을 입고 있음으로 말미암아 날아갈래야 날아갈 수 없는 옥중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전·후 생활 문제를 연구함으로써 우리들의 전·후 관계를 발견하게 되는 것이니 이는 예수님은 영육간에 우리와 똑같은 분이기 때문이다. 만일에 예수님과 우리가 다른 점이 있다면 우리는 예수님과 같이 하늘에 갈 수 없다. 예수님과 우리가 다르다는 것은 예수님은 하나님이요, 우리들은 아들들이다. 그런고로 예수님이나 우리는 영혼의 불변성은 똑같은 것이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부활하실 때에는 이 세상에 오시기 전 수억만 년의 불변성을 가지고 계시던 근본 상태로 부활하셨겠는가? 그렇지 않으면 이 세상에 오셨던 선물로 육체의 몸을 가지고 가셨겠는가?

만일에 근본 상태로 돌아가지 않으셨다면 그는 불변성을 가지신 하나님이 되실 수 없다.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는 절대로 변하시는 분이 아니시다(히 13장 8절). 만일에 조금이라도 변하신다면 영원히 생존해 계실 수 없는 것이다.

우주 천체의 창조 연대를 계산한다면 사람의 생각으로는 다 계산할 수 없으리만치 무궁한 세월인데, 그러한 우주 창조의 수완을 가지신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잠시 왔다가 육체의 몸을 가지고 가신다거나 변한 상태로 가셨다고 말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근본 진리를 이해치 못하는 것이다.

예수 부활하신 첫날에 제자들에게 보이신 그 몸은 그들이 믿지 못하는 상태에 있었기 때문에 그들이 믿을 수 있는 정도로 나타내 보이신 것이다.

부활하신 그리스도는 우리와 똑같은 형상으로 나타내 보이기도 하시고, 다메섹 노상에서 사울(사도 바울)에게 나타내신 것같이 사람으로서는 능히 볼 수 없는 태양빛 이상의 광채와 같은 능력의 빛으로 나타내실 때도 있으며(행 22장 6절), 밧모섬에서 사도 요한에게 나타내실 때 “그의 눈은 불꽃 같고 그의 발은 풀무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그의 음성은 많은 물소리와 같으며 그 오른손에 일곱 별이 있고 그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취는 것”(계 1장 12-16절) 같은 무서운 광경으로 나타내 보이기도 하셨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말하기를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형상이요”(골 1장 15절) 하리만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일반 사람으로서는 능히 볼 수 없는 하나님의 형상의 옷을 다시 입으시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스도께서 육체의 옷을 입으실 때에는 성령으로 마리아의 몸을 통하여 혈육의 옷을 입으시고, 이 세상에 오셨다가 가실 때에도 역시 혈육의 옷을 벗으시고 다시 근본 하나님의 본체로 부활하신 것이다(계 1장 12-20절 참고).

- ‘천사세계에서 온 손님들’ 제22장 중에서-

글출처-하나님의교회 홈페이지